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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경동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연료시장 공략 ‘출사표’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6-04-25 12:26 조회 : 2582

 

▲경동에너지는
자체기술로 개발, 목질계바이오매스를 일정한 크기의 미립자 형태로 가공한 파우더(분말) 형태의 제품인 KD-POWDER(목분)로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사진 맨 왼쪽 제품이 경동에너지가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목분 샘플.

 

경동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연료시장 공략 ‘출사표’

자체 개발 목분 형태 KD-POWDER, 올 9월 양산체제 돌입

여영래
선임기자
eewn@chol.com 2014.07.15 17:31:06

 

목질계바이오매스 미립자 크기 가공한 파우더(분말)제품…경제성 뛰어나

 

(주)경동에너지(대표이사 회장 손달호)가 자체기술로 개발한 KD-POWDER(목분)로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경동에너지는 국내외 자원개발 전문기업인 (주)경동에서 올해 초 분할돼 우드펠렛, 우드칩 등 최근 들어 각광을 받고 있는
목질계바이오매스 원료의 공급에서부터, 제품 생산, 전용 연소설비 공급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경동에너지가 개발한 KD-POWDER는 목질계바이오매스를 일정한 크기의 미립자 형태로 가공한 파우더(분말) 형태의
제품으로 산업용보일러 연료인 중유, 가스, 정제유 등 대부분의 에너지 연료를 대체 사용할 수 있는 특징점을 지니고 있다.

석회석 소성로, 비료공장, 비철금속용해로, 스팀보일러 등에 이르기까지 사용처가 매우 광범위한 목분은 경제성 또한 기존
연료에 비해 월등하다.

경동에너지 관계자는 “목분의 경제성 확인을 위해 각 산업별 실증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당 가격 비교시 중유 대비 50%,
LNG 대비 30%, 정제유 대비 25%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따라서 벙커C유, LNG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기업마다
에너지 비용 절감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KD-POWDER(목분)가 연료로써 그 대안이 될 수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온실가스 다량 배출 업체들은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의 양을 정부가 할당하고, 그 범위를 넘어서지 않도록
의무화하되 여분이나 부족분은 다른 기업과 거래할 수 있는 이른바 탄소배출권 거래 제도가 시행된다.  

이때 바이오매스 연료인 경동에너지의 목분 연료를 사용한다면 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연료 사용으로 인해 탄소배출 감축
실적도 인정받을 수 있고 배출권 거래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지난해 에너지관리공단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를 통해 목질계바이오매스의 경우 성장과정에서
대기 중 탄소를 흡수해 저장했다가 연소과정에서 그 만큼을 대기 중으로 다시 방출하는 탄소중립적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에 바이오매스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을 신규 등록한바 있다.  

이에 따라 경동에너지는 무엇보다 중요한 바이오매스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생산기지에서도도 공장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우선 국내 사업부문은 원재료인 우드칩 확보를 위해 충북 음성에 우드칩 공장을 이미 가동하고 있으며, 연간 5만 톤 생산
규모로 건설중에 있는 경남 양산공장이 올 9월 상업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국내 부족한 목재 자원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숲가꾸기, 산림 벌채 등을 통해 발생하는 산림부산물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음은 물론 해외 현지 공장건설을 통한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연 생산량 10만 톤 규모의 펠릿공장이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며, 인니 제2공장 건설과 함께 동남아,
러시아 등지로 지역을 확대해 안정적인 바이오매스 원재료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출처 : 에너지경제신문, 기사 바로가기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1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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